
20대때 휴대폰 광고에 [Why be normal?] 이란 멘트가 나와 친구와 작은 토론을 한 적이 있습니다.친구는 'normal' 이란 단어의 의미는 '평범하다' 보단 '정상이다'라는 의미를 가진거라 휴대폰광고가 의미하는 '왜 평범하게 살려고 해? 특별해도 되잖아~'로 쓰일 수 없다고 주장을 했었죠.오늘 소개할 작품의 제목인 '넥스트 투 노멀(Next to Normal)' 역시 "정상 옆에 있는" 또는 "정상에 가까운"이라는 의미를 지닙니다. 이는 곧 완벽한 정상 상태에 도달할 수는 없지만, 그것에 최대한 다가가려는 인간의 노력과 갈등을 상징합니다. 작품 속 인물들은 정상적인 삶을 추구하지만, 각자의 상처와 고통으로 인해 늘 그 근처에 머물 뿐 완벽한 안정을 이루지는 못합니다.이 제목은 우리가 흔히 생..

대한민국 창작뮤지컬 '사랑은 비를 타고'저의 첫 뮤지컬 사랑비를 소개합니다. 비 오는 날 찾아온 형제의 화해와 사랑뮤지컬 '사랑은 비를 타고'는 대한민국 창작뮤지컬로, 두 형제의 오랜 갈등과 화해를 중심으로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다루는 작품입니다.이야기는 비 오는 날, 어릴 적 추억이 깃든 집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두 형제와 그들 사이에 얽힌 갈등, 그리고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. 형은 과거의 상처로 인해 동생과 멀어진 채 살아가지만, 동생은 음악을 통해 형과의 관계를 회복하려 합니다. 작품은 유머러스한 대사와 감동적인 서사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합니다.특히, 음악이 주요 스토리텔링 장치로 사용되며, 형제 간의 화해와 사랑을 심도 있게 표현합니다. ..